황토사과 내년 6월까지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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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과 내년 6월까지 신선
  • 보은신문
  • 승인 2007.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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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프래쉬 처리후 저장하는 사업 추진
올해 생산된 사과를 내년 6월까지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획기적인 저장방법을 추진해 조목을 끌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에틸렌가스를 이용한 생성억제 방법으로 과일의 신선도와 경도를 그대로 유지시키고 고품질인 상태로 저장기간을 연장시키는 연구 개발을 위해 보은읍 노티리 노티사과작목반(대표 박순용) 등 5개소 330㎡에 총 1천500만원을 들여 보은 황토사과 저장성 향상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사과 수확 후 저장 전 예냉으로 품온을 낮춘 후 1-MCP (스마트프레쉬)를 처리한 후 저온 저장하는 방법이다.

1-MCP를 처리하면 과일에 존재하는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으로 조직 내부의 에틸렌 활동을 차단해 저장성을 향상하고 색깔, 신선도, 경도 유지, 과피 흑변과 과육 갈변을 억제해 저장 후 출고하여 상온에서 유통시 과실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장고에서 사과 출고 후 유통 중 품질 유지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5∼6월까지도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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