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와 보은군은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유림 관리소는 5일 지상진화대 18명,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23명, 산림보호감시원 57명, 산불감시원 8명 등 진화대원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불 진화대는 보은국유림관리소 군내 중요 입산통제구역 47개소, 1만1천470㏊에 배치되어 산불감시 및 산불진화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지역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산불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산불발생 신고전화 043-543-1667)
또 보은군도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 감시 체제에 들어갔다.
이 기간 군은 11개 읍·면에 휴일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산불위험 취약지에 대해 1일 1회 이상 순찰계도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 전문 진화대 및 감시원을 고정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 진화차를 대기토록 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초동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보은군은 지역 74개소 1만7천962㏊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