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건팀 구성, 1만2천여명 혜택
보은군은 '주민만족 통합방문 보건서비스'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군은 농촌 오지마을 대상으로 '이동보건소'를 정기 순회한 결과 올해 들어 현재까지 1만2000여명이 보건서비스 혜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4개 읍·면보건지소 직원들을 포함해 한 팀당 2-3명으로 구성된 이동보건소팀은 순회진료일정에 의하여 각 마을회관에서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이동보건소팀은 혈압과 혈당 등의 기초건강 측정부터 일반진료와 한방진료 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번 오지마을 이동순회진료는 마을에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주민들이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 킬로미터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어 마을 노인들이 이동보건소팀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보건소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만큼 앞으로도 방문 보건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보건소 진료담당 540-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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