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임원 6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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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임원 6명 선출
  • 곽주희
  • 승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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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의원 총회 개최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은 지난 8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재선거를 통해 임원(이사 4, 감사 2) 6명을 선출했다. 이사 4명은 보은읍을 4개구역으로 나눠 119명의 대의원이 구역별로 1명씩 선출하는 데 제1구역인 길상1·2, 강신1·2, 어암1·2, 월송1·2, 누청, 성족, 종곡, 이평, 성주, 대야리인 동부지역에서는 권 관(46, 보은 길상)씨가, 제2구역인 중초1·2, 교사1·2, 장신1·2, 삼산4·6, 노티, 장속, 용암리인 서부지역에서 박계흠(52)씨가, 남부지역인 제3구역은 금굴1·2, 지산1·2, 죽전1·2, 삼산1·2·5, 수정리로 곽덕일(49)씨가, 북부지역인 제4구역은 학림1·2, 산성1·2, 신함1·2, 교사3·4, 삼산 3, 중동, 강산, 풍취리에서는 박명덕씨(58)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또한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지종식(46, 보은 수정)·신영호(61, 보은 삼산)·김광수(54, 보은 장신)·백영한(44, 내속 사내)씨가 입후보해 5분간 소견발표의 시간을 갖고 11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1차투표에서 지종식 후보만이 과반수 이상인 87표를 획득, 감사로 선출됐으며, 나머지 3명의 후보가 재투표에 들어가 54표로 다득표한 백영한 후보가 감사로 선출, 당선공고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조직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제고와 사업추진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북부지소를 폐쇄하고 본소와 북부지소를 유통사업소로 이전해 통합 운영한다는 안건에 대해 찬반으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표결에 부쳐 찬성 60, 반대 55로 과반수이상의 득표를 얻어 가결시켰다.

그러나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앞으로 경제사업장의 통합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보은농협에서는 총회에 앞서 대의원들에게 10월 30일 농협측의 저가 추곡수매에 반발해온 보은농협 관내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보은농협 관내인 보은읍·내속리면·외속리면·내북면·산외면 지역 회원들과 영농회장, 새마을지도자, 보은농협 대의원 등 600여명에게 발송한 농협의 저가 추곡수매에 대한 부당성 등을 알리는 서한문(보은농협 조합원께 드리는 글)에 대한 해명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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