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향 안내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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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향 안내판 없어
  • 송진선
  • 승인 200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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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 봉계 삼거리서 안내뚝, 외지 운전자 골탕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에서 도로 안내를 제대로 하지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본보에서도 이같은 지적을 수차례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정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은군의 경우 비교적 길안내가 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산외 봉계 삼거리에는 청주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없어 청주방향을 모르는 외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보은에서 청주방향은 국도 19호선과 국도 2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우회도로 소공원 변 이평교 사거리와 북부 매표소앞 교사 사거리에서는 청주 방향을 각각 회북 쪽과 학림리 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중 회북쪽은 후평 사거리에서도 회북 쪽으로 계속 안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찾는데 큰 문제가 없으나 교사 사거리나 이평교 사거리에서 산외면 봉계 삼거리 쪽으로 안내하고 있는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봉계 삼거리에서 청주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없음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는 괴산과 미원방향을 안내하고 있는데 지리에 밝지않은 외지 운전자들의 경우 괴산과 미원방향이 청주방향에 있는 것인지 조차 몰라 봉계 삼거리에서 급정거를 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위험마저 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청주 방향을 묻는 외지 운전자들이 인근의 식당이나 주유소에 들러 청주방향을 묻는 실정이라는 것. 주민들은 “길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외지 운전자들이 지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는 없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안내판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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