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심광홍)는 10월28일 보덕중학교 운동장에서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문회에는 김종철 군수 뿐만 아니라 유병국 군의회 의장, 박종기 도의원 등 외빈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청주지역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각종 경기를 즐기며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동문회에서는 후배 양성을 위한 동문 장학회를 조직했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하나 없이 곧바로 통과돼 모교 발전 및 후진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서울 지역 동문 모임인 재경 보덕중 동문회에서 10월초 정기총회를 가지면서 즉석에서 결식 후배돕기 성금을 모금, 김홍영 회장이 이날 모은 성금 100만원을 나의찬 학교장에게 전달, 참석한 동문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배구 등 각종 체육 경기는 선후배가 골고루 포진되게 팀을 나눠 경기를 가지며 화합을 다졌고 뒷풀이로 즐긴 노래자랑에서는 선배의 노래에 맞춰 후배와 동문들이 나와 춤을 추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총동문회 외에도 김성환 탄부면장, 김영서 마로면장, 김장식 마로농협 조합장, 최기숙 보은장학회 이사, 5회 동문에서 쌀과 배, 밤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자전거, 난방용품 등의 경품을 제공, 이번 총 동문회 총회는 동문들에게 행운도 주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모교를 사랑하고 동문회 발전 및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동문에게 공로패도 증정했는데 1회인 김홍립씨(청주)와 김영문씨(보은 통계상회)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