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골목 상부에 유리지붕 설치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슈퍼 골목인 화랑시장 채소골목에 총 1억2000만원을 투입, 유리 지붕을 설치하는 등 시장이 정비된다. 군에 따르면 도비 5000만원과 군비 5000만원 자부담 2000만원 총 1억2000만원을 들여 도로폭은 최소한 4m폭을 유지해 시장골목 총 길이 170m에 높이 3m, 넓이 8m로 아케이드를 오는 12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화랑시장 채소골목은 1970년도에 자연 발생적으로 보은읍 삼산리 33-40번지 일원에 개설됐는데 입주한 점포에서는 채소, 과일, 제수용품 등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지만 인근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채소골목내 상인들은 시장 현대화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고 전라북도 정읍 시장 등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추진한 선진 시장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그 결과 군비와 도비를 보조받고 자부담을 들여 골목 상부에 유리 지붕을 설치하고 가로망을 정비, 시장 이용자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을 수립, 아케이드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화랑시장 채소골목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질좋은 농산물 등을 구비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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