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탄부분회 결성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전국농협노조 보은지부가 결성됐다.　전국농협노조 보은분회와 탄부분회는 10월 30일 보은농협 2층 예식장에서 보은지부 결성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에는 보은농협 노조 60여명과 탄부농협 노조 15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규정안과 분회장 등 임원진 6명을 선출하고 전국농협노조에 가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종철 조합장과 전국농협노조 임원진과 원주지부, 옥천지부, 충주지부, 청산분회 임원 등이 참석, 첫 발족하는 보은지부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안건 및 임원선출의 건으로 시작, 보은분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섭씨를 만장일치로 초대 보은지부장으로 추대하고 부지부장에는 김인환(탄부), 구연책(보은) 회원을, 사무국장에는 김원만(보은) 회원을 회계감사에 심창국(보은)·나진만(탄부)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