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오는 19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보은군은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선거인단으로 선정된 171명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고 개표는 투표함이 서울 전당대회로 이송돼 종합 개표될 계획이다.

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위원장 심규철)에 따르면 이날 투표할 선거인단은 인구비례에 의한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뽑았는데 △보은군 171명을 비롯해 옥천군이 250명으로 가장 많고 영동군은 147명이 참여한다.

한나라당 경선은 △일반국민 30% △당원 30% △대의원 20% △여론조사 20%로 이뤄진다.

이중 무작위 전화로 추첨한 일반국민은 남부3군 전체 219명 중 보은군이 9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원은 컴퓨터를 이용, 무작위 추첨을 했는데 전체 219명 중 옥천군 주민 140명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 및 투표용지를 지참해 보은군청 대회의실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