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관광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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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관광지로 부상
  • 송진선
  • 승인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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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민속마을
환경 민속마을을 조성중인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가 수도권 관광객들의 농촌 체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3일 농촌 체험 관광객이 상천리를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나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은 후 마을을 돌아보았다.

대부분 r족 단위로 찾아온 이들은 마을을 한바퀴 돌며 돌담과 농촌 가옥, 나무, 들꽃, 농작물, 주민생활상, 농기구 등을 관람하며 향수에 젖기도 하고 부모와 동행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을 주민들은 농촌 생활에 손익은 짚신, 삼태기, 둥구마리를 체험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며 소 밭갈이와 염소돌보기 등 농촌의 생활모습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건고추와 사과, 배, 참깨 등 청정 농산물을 구입해 갔으며 20일에도 120여명이 다녀갔고 24일에도 80명의 농촌체험 방문단이 방문,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주민들과 깊은 정을 나눴다.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제천시가 15억원을 투입, 2003년까지 농산물 및 숯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등산객들의 체력보강 및 간식제공을 위한 휴게 음식점, 야외 음식점, 숯가마, 황토 민박촌 등을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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