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각계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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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 각계 줄이어
  • 곽주희
  • 승인 200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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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적과 및 모내기 등
일손 부족 농가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9일 현재 20여개 기관단체에서 1000명이 42.5ha의 농경지와 과수원 등지에서 농촌일손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서장 송재웅) 직원 30명은 5월 15일 삼승면 원남리 권 융씨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를 실시했으며, 22일 탄부면 하장리 양순기씨 논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를 벌였다. 또 서울 성북구 새마을지회(회장 김영석) 회원 145명은 5월 26일 수한면 장선·오정리 4.9ha의 과수원에서 배·사과적과를 실시하고 보은농협 유통사업소를 방문, 농산물을 70여만원어치를 사는 관광쇼핑을 했다.

농협군지부(지부장 송철수)와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 직원 15명도 5월 29일 삼승면 상가리 양현식씨 과수원에서 사과적과 일손돕기를 펼쳤으며, 보은농협 산외지소 주부대학동창회(회장 이상애) 회원 20명도 백석2리 파란농원 유춘자씨 과수원에서 사과적과 작업을 벌였다. 도 농정국(국장 김홍기) 직원 48명도 지난 1일 회북면 쌍암3리 박건태씨 과수원에서 배적과를, 청주지방검찰청 직원 30명은 지난 2일 삼승면 천남2리 강채구씨 과수원에서 사과적과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보은남부속리산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유) 임직원 15명도 지난 3일 삼승면 둔덕2리 전광수씨 과수원에서 사과적과 작업을 펼쳤으며, 보은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제) 회원 100명도 보은읍 노티, 용암, 봉평리에서 사과적과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내북면사무소(면장 장세종) 직원 15명도 지난 8일 상궁리 이성용씨 과수원에서 사과적과를, 내속리면사무소(면장 박현용) 직원20명도 북암2리 우영순씨 과수원에서 과일적과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한편 군과 농협에서는 앞으로도 일손돕기 접수창구를 열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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