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조합장 윤번장)은 2월 26일 축협 2층 예식장에서 김종철군수과 박종기 도의원, 송철수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협발전 유공자 표창 및 2000년도 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보은축협은 신용사업에서 2000년말 총 예수금 214억300만원으로 양축농가 축산자금 및 가계자금 144억4200만원을 대출 지원해 축산기반 조성 및 축산업 경영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경제사업은 양축농가의 대형화, 전문화로 조합원 이용도가 증가, 배합사료 7254톤 공급, 축산물 판매장 사업 매출액 6억6200만원, 가축시장 5380두 거래로 1900만원 사업 실적과 가축 인공수정 1111두 2000만원의 매출사업 실적을 올렸다.

공제사업은 912건에 계약고 237억4000만원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며, 지도사업은 구제역 발생으로 총 460명과 2692호 농가의 방역 실시, 조합원 교육 10회, 양축농가 기술교육 3회, 축산 전문지 300부 보급해 축산기술 및 유통정보를 제공했으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31억4200만원 융자지원과 1571두의 거세를 실시, 고급육 생산과 축산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은축협은 어려운 여건속에 결산결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에 의한 각종 충당금 적립으로 4억20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얻어 올해 조합원들에게 배당을 하지 못했다.

보은축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감사패 : 김종철 군수 △전이용조합원 표창 - 가축시장부문 : 송인호(마로 갈평), 사업전이용부문 : 김재동 (마로 송현), 이길재(탄부 평각) △우수직원상 : 최동주 지도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