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스캄』으로 안전영농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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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스캄』으로 안전영농실천
  • 곽주희
  • 승인 200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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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발생 전화연결로 재해사전 방지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신영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각종 농업시설 재해방지용 『하우스 캅』을 올해 군내 시설하우스, 버섯재배사, 저온저장고를 갖춘 10농가를 선정, 보급해 안전농사에 기여하고 있다. 하우스캅은 시설하우스의 온풍기, 지중보일러, 양액기기, 콘트롤박스 등과 저온저장고의 콘트롤 제어시스템, 냉동기, 저장고의 고온·저온감지기 및 버섯재배사의 경우 온도 감지기, 보일러 등에 연결해 화재, 정전, 고온·저온 등이 발생시 농가의 전화나 휴대전화로 연결돼 시설내의 이상유무를 알려주기 때문에 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시설채소하우스에 하우스캅을 설치한 수한면 손재우씨는 환기 미실시로 30도이상의 고온이 발생, 이상상태가 된 것을 휴대전화로 통보받아 즉시 조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하우스캅은 설치비용은 전화설치 및 무선단말기를 포함 100만원이고 농가가 필요시 추가 옵션기능을 설치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000만원(자부담 400만원 포함)을 보조해 10농가에 보급해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관내 시설하우스, 버섯재배사, 저온저장고에 하우스캅을 확대 보급해 각종 시설내 재해를 사전에 방지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임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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