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실시한 축협조합장 선거에 조규운씨와 윤번장씨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축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섭)에 따르면 이번 7대 축협조합장 선거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조합원 2046명의 직접 선거로 제 1투표구(축협 2층 예식장)와 제 2투표구(축협 회인지소)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기호 1번 조규운 후보는 “주변에는 새바람, 새물결속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고, 지난 4년전 질책과 많은 교훈을 받았다”며 “협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또 “기회를 준다면 사심없는 조합원의 일꾼이 되어 명실상부한 조합원이 주인이 되도록 하겠으며, 선진 보은축협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젊음이 있는 새사람인 제가 조합원에 기대에 부응하도록 혼열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견을 피력.

기호2번 윤번장 후보는 “8년간 맡아온 경험과 축적된 운영지식은 물론 올바른 사고력과 장기간의 양축 경험으로 조합원의 애로를 알아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는 조합으로 정착시키겠으며, 준비된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

또 “인근 조합은 합병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사양길로 접어든 신용사업보다 경제사업을 활성화해 실질적으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소견을 발표.

기호 1번 조규운
▶나이 : 55년생 ▶주소 : 보은 지산 ▶경력 : 전 군 사회단체협의회장, 현 보은청정 한우회 회장 ▶최종학력 : 대전실업전문대 축산과 졸업

기호 2번 윤번장
▶나이 : 43년생 ▶주소 : 보은 월송 ▶경력 : 현 5∼6대 축협조합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최종학력 : 보은중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