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대추, 밤고구마 시식회도 병행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도 하는 행사가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단풍가요제가 열린 이날 속리산을 찾은 인파가 3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농특산품 전시판매장도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특히 이날 삼승 황토사과 및 보은대추, 탄부 밤고구마 무료 시식회까지 병행 개최돼 시식용 농산물은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농산물 맛을 본 관광객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농산물이어서 그런지 크고 맛도 좋고 빛깔도 좋다며 우수하다고 평했다.
군과 농협 등에서 나와 홍보용 팸플릿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의 농특산품의 우수성은 알려지고 이미지 개선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무료 시식한 관광객들은 직접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적어 판매실적은 그리 높지 않았다. 이날 판매 결과는 사과 950만원, 고구마 45만원, 대추 25만원, 땅콩 15만원 기타 5만원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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