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내년 당초예산 1698억여원 편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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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내년 당초예산 1698억여원 편성안
  • 보은신문
  • 승인 2006.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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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예산 증가, 사업예산 감소 전체적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39억9500만원 증가
내년도 보은군 당초예산이 1698억318만1000원으로 2006년 당초예산보다 39억9531만원이 증가했으나 사업예산은 오히려 8억3800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예산 중 공무원 정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및 의무적 경비 등 필수경비가 늘어나 인건비의 경우 올해보다 4.3%가 증가했고 경상적 경비는 무려 16.5%가 증가했다.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일반회계 1521억8533만1000원, 특별회계는 176억 1785만원으로 2006년 당초 예산과 비교하면 39억9500만원이 증가했다.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감소가 우려됐으나 지방세 수입은 91억5676만6000원, 세외수입은 75억2600만2000원으로 2006년 보다 21억여원, 3억여원이 각각 늘어났다.

지방교부세 또한 816억원으로 12억8000여만원이 늘어났으며 보조금도 519억156만여원을 확보, 올해 당초예산보다 60억8850만여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전체 세출 예산은 1521억8500만원인 가운데 경상예산은 475억53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4.3% 늘어난 반면 사업예산은 올해보다 0.9% 감소한 970억5800만원이 계상됐다.

이중 보조사업은 694억8400만원으로 올해보다 3억1600여만원이 늘어났으나 자체사업은 올해287억2900만원보다 11억5500만원이 적은 275억7400만원으로 오히려 4%가 줄었다.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 편성안은 RPC 건조·저장시설 증설 8억2500만원, 탄광지역 개발 사업 40억원, 도시 숲 조성 사업 17억여원,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사업 27억5000만원, 대구획 경지정리 20억4000만원, 신활력 지원사업 25억원, 마을 상수도 개량 사업 41억4700만원, 도민체전 시설 정비 지원 10억원 등이다.

자체 주요사업은 보은군민장학회 출연 10억원, 운수업계 유가 보조금 20억4800만원,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49억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10억원, 청소대행 사업비 9억94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지방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 3억원, 신정지구 개발계획 변경 및 타당성 용역 5억원, 웰빙식품 음식개발 연구 용역 2000만원, 자식성 메밀 기능성 분석 및 품종개발 용역 3900만원 등 신규사업을 위한 용역 예산이 다수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경상예산은 최소한의 실소요 경비만을 반영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농·축산업 등 주민소득증대와 관련된 사업과 주민복지증진,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생산성이 있는 사업에 중점 투자를 했다고 예산편성안을 설명했다.

한편 보은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군의회는 11월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2월20일 수정예산을 포함해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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