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15억 7567만 4000원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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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15억 7567만 4000원 심의
  • 곽주희
  • 승인 200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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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환경, 농촌 소득증대 분야에 집중 투입
2000년도 제1회 추경예산 115억7567만4000원을 확정, 군 총 예산규모는 2000년도 당초예산 대비 13.25% 증액된 988억7663만80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군의회(의장 박홍식)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94회 임시회를 개최, 예결특위(위원장 김연정)를 구성해 군이 심의를 요구한 추경예산 115억7567만4000원을 포함한 총 예산액 988억7663만8000원을 심의 의결한다.

군의회가 심의에 착수한 보은군 제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787억9383만5000원보다 12.84%인 101억1629만7000원이 증가된 889억1013만2000원이며, 특별회계는 99억6650만6000원으로 당초예산 85억712만9000원보다 17.15%인 14억5937만7000원이 증액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수입 1억2099만9000원, 세외수입 41억3219만5000원, 지방교부세 2500만원, 지방양여금 13억8230만원, 조정교부금 10억9999만9000원, 보조금 33억5580만4000원이 증가했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예산 8억3326만8000원, 사업예산 86억796만1000원, 예비비 6억7506만8000원 등이 증가했으며, 채무상환은 당초예산과 같은 36억8739만5000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은 일반행정비 20억3478만1000원, 사회개발비 42억9655만3000원, 경제개발비 33억8207만4000원, 민방위비 3682만1000원, 지원 및 기타경비 3억6606만8000원을 각각 편성한 것으로 주요사업을 보면 국토공원화사업 지원 1억8600만원, 벼 병충해 공동방제 지원 1억5450만원, '99 쌀생산 실적가산금 지원 3억8445만4000원,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 5억7102만원,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2억4016만원, 도비보조 문화재보수사업 2억1000만원, 탄부 벽지소하천 정비사업 2억원, 내북 상궁교 가설공사사업 3억5000만원, 삼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6억원, 이평∼얼송간 도로확포장사업 3억3000만원, 샛강살리기사업 3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특별회계 예산규모는 상수도사업에 9043만7000원이 감소했고, 하수도사업 3160만6000원, 수질개선 3599만9000원, 주택사업 2억3684만3000원, 의료보호 944만2000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운영 3억8351만1000원, 농공지구 8억4429만원, 주차장관리 812만3000원 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순세계잉여금을 주된 요인으로 해 지방세수입, 지방양여금,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으로 사회개발 및 경제개발 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필수 불가피한 예산만을 계상한 적정한 예산안으로 생각된다” 면서 “각 단체에 주는 보조금과 용역비 등은 지역내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 문제의 검토와 불필요한 용역과제인지 신중히 고려함은 물론 예산적 낭비요인이 없는지 예산심의를 통해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19일까지 예결특위(위원장 김연정)를 구성해 예산심의를 거쳐 20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군에서 상정한 200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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