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초등학교 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군 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충북초등학교 연맹회장기 및 보은군 체육회장배 타기 태권도 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보은농공고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기술과 호연지기를 심어주고 전 군민의 뜻을 모아 세계태권도공원을 보은군에 유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 대회로 세계태권도공원 유치와 관련, 도내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사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91개 초등학교에서 출전하고 23개 단체팀 선수단과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합을 벌여 성남초교가 우승을, 동명초교가 준우승, 수성초교가 3위를 차지했으며, 성남초등학교 이충희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은군 선수 입상현황은 ▲품새부문 △남자 1학년 - 금 황준철(탄부), 동 안치갑(동광), 2학년 - 금 박종택(동광), 4학년 - 동 조희범(삼산), 5학년 - 은 한수재(동광), 동 양진우(동광), 6학년 - 은 김태환(동광), 동 박석진(삼산), 전정훈(동광) △여자 4학년 - 금 염지혜(삼산) ▲겨루기 부문 △남자 페더급 - 금 권태현(탄부), 라이트급 - 동 이동렬(탄부), 웰터급 - 동 이정현(탄부) △여자 32㎏미만 급 - 동 박순용(관기), 40-44㎏ 급 - 동 차미래(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