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와 방송국 견학 등 특별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각 읍·면 자원봉사센터에서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카네이션 꽃 달아주기, 방송국 견학, 서울 관광(한강 유람선) 등 어버이날 행사를 풍성하게 열고 위로했다.

지난 6일 수한면 자원봉사센터(회장 양석자)는 밑반찬 5종류와 간식, 꽃을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7일 외속리면 자원봉사센터(회장 송태순)는 장안교회에서 독거노인들을 처청, 꽃과 음식등을 대접했다.

또 8일 어버이날에는 내속리면(회장 황명숙)·삼승면(회장 노연호)·내북면(회장 김충남)·산외면 자원봉사센터(회장 이용구)에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꽃과 간식, 선물을 전달했으며, 탄부면(회장 곽영숙)·마로면 자원봉사센터(회장 황선은)는 각각 동서가든과 김영자씨댁(마로 관기)에서 독거노인을 초청, 꽃과 중식, 다과, 떡, 선물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보은읍 자원봉사센터(회장 황점례)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독거노인 20명을 초청, KBS방송국 견학 및 한강유람선, 가요무대를 방청했으며, 오는 29일에는 회남면(회장 한순석)·회북면 자원봉사센터(회장 임순자)에서 관내 독거노인 20명을 초청, KBS방송국 견학 및 한강유람선, 가요무대를 방청하는 등 문화체험과 함께 노인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