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김치전달
면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담아 훈훈한 인정을 전달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내속리면 생활개선회(회장 배귀열)는 지난 17일 회원 20여명이 내속리면 상판리 배회장집에 모여 사랑의 김치를 담아 면내 외로운 노인들에게 전달 훈훈한 인정을 베풀었다. 내속리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연시총회시 올해 활동계획으로 농촌일손돕기, 환경보존 실천을 위한 자연보호활동,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한 선진지 견학,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계획했다. 이에 회원들은 지난 3월 배회장집 비닐하우스에 열무 및 배추를 직접 파종해 정성을 들여 키우는 등 올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3∼4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고, 이번에 1차로 열무와 배추김치를 담아 면내 노인들만 사는 가구에 사랑의 김치와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내속리면 생활개선회원들은 그동안 정성을 들여 직접 키운 배추와 열무로 김치를 담아 독거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흐뭇한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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