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도로공사장 돈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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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도로공사장 돈 가문
  • 송진선
  • 승인 200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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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청∼신정, 청주∼보은 4차선 공사 예산 바닥
지역의 대형 도로사업인 누청∼신정간 도로공사와 청주∼보은간 도로공사에 배정된 예산이 거의 바닥나 5월이후부터는 장비 및 노무자 등이 놀아야할 상황이 될것으로 예상, 관계기관의 예산 확보 노력이 집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누청∼신정간 도로공사의 경우 올해 당초 개촉지구 사업비로 52억원을 배정받아 군이 자체적으로 터널공사에는 25억원을 배정하고 27억원은 내소길면 중판리 종점부의 1.5km 도로 확장 공사에 배정했다. 이중 터널공사에 배정한 25억원은 5월이면 바닥날 정도의 액수밖에 안된다는 것.

터널은 총 연장 1.2km중 200m정도 굴착했고 올해 예산 가지고는 100m정도 굴착에 그쳐 군에서는 30억원∼35억원을 배정해 줄것을 중앙에 요구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지난 97년 착공 내년말까지 완공 계획으로 대전 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청주∼보은간 국도 4차선 공사의 경우도 올해 당초 예산에 50억원을 배정받아 봉계 터널공사에 배정했으나 예산이 바닥, 알려진 바에 의하며 배정된 예산이 떨어져 우선 공사를 한 다음 후에 정산받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 봉계 터널공사의 경우 4차선이기 때문에 공사비가 더 많이 소요되는데 현재 상행 180m, 하행 145m정도를 굴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청∼신정간 도로와 청주∼보은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도시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경기 활서화는 물론 보은 지역이 도시지역의 베드타운으로 조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배정된 예산이 적어 공사가 중단되지 않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군이나 군의회, 도의원, 국회의원 등이 나서서 국비확보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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