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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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이대로는 안된다
  • 보은신문
  • 승인 200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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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양봉연구회, 청원 미원. 충남 금산 벤치마킹
양봉의 주 밀원인 아카시아가 병에 걸려 밀원이 점차 줄어들어 해마다 채밀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양봉연구회(회장 윤찬호) 회원들이 양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열중이다.

보은 양봉회원 25명은 9월30일 충북 청원군과 충남 금산군을 견학하고 이들 지역을 벤치마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청원군 미원면 성대리 홍순철 농가에서 양봉사양관리 요령과 밀원식물 확보 요령을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 조선밀봉원 한경섭 농가에서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생산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양봉 사육장을 견학했다.

양봉은 꿀, 화분, 로얄제리, 프로폴리스의 이용은 물론 요즈음 가축에 봉독을 이용, 무항생제 돼지를 생산하고 꽃가루 수분을 촉진해 농작물의 결실과 식물생태계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웰빙 추세에 맞춰 설탕을 대체하는 식재료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으나 최근 아카시에 나타나는 황변병의 확산으로 밀원식물이 크게 부족해 해마다 벌꿀을 생산하는 양이 크게 줄고 있다

군 양봉연구회는 이에따라 양봉농가의 이익창출과 국제경쟁력을 위해 군의 대대적인 밀원식물 재배로 양봉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꿀벌계통 육성, 과학적 봉군사육, 종합적 병해충 관리, 현대적 생산이용 기술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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