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농산업단지를 보은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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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농산업단지를 보은군에”
  • 송진선
  • 승인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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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임시회에서 건의문 채택, 충북도에 건의
남부 3군 중 한 군데에 조성할 계획인 바이오 농산업단지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보은군의회(의장 김기훈)가 보은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바이오농산업단지 보은군 유치에 나섰다.

군의회는 5일 일정으로 열린 178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8일 보은군에 바이오농산업단지 입지선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충북도에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보은군은 남부 3군 중 중심부에 근접해 있고 군내로 이전하는 충북 농업기술원과 축산위생연구소 등과 연계하면 명실상부한 농업에 관련한 최첨단적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 중심복합도시와도 근접해 있고 청주, 대전과도 1시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가장 낙후지역인 보은군은 충북의 남부권에 위치하면서 그동안 정책적 배려와 관심 부족으로 인해 도내에서 가장 낙후되고 지역 소득 역시 열악한 실정이라며 개발 당위성과 함께 도내 균형발전적 차원에서도 보은군이 선정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들고 있다.

여기에 속리산 국립공원 및 대청댐 등 각종 법률적 규제로 인해 개발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으며 그동안 태권도 공원, 기상위성 센터, 혁신도시 등 중앙정부에서 공모한 각종 사업 후보지에서 탈락해 지역주민들의 살아갈 희망마저 잃고 있다는 것이 군의회의 주장이다.

따라서 보은군의회는 정부에 대한 원성과 불신이 팽배해져 가고 있는 지역주민들도 이번 바이오농산업단지 유치야말로 지역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충북도가 군민들의 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들지 말고 보은군이 바이오농산업단지 조성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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