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는 원거리 지역민원의 편의를 도모하고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영동 국민연금상담소를 영동농협 역전지소 2층에 마련하고 지난 15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영동 국민연금상담소(☎ 0414-742-7782∼4)는 농어촌 지역 국민연금 실시 5주년을 맞아 올해 7월부터 특례노령연금 지급대상자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개소하게 된 것. 앞으로 영동 국민연금상담소에서는 그동안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에서 관리해오던 보은·옥천·영동의 연금급여 지급업무, 지역가입자 제반신고 업무,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 상실, 내역변경 업무, 기타 민원상담 등 국민연금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도내에서는 올 한해 1만여명의 수급권자가 발생되고 해마다 3000여명의 수급권자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이번 상담소 설치로 인해 남부 3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