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승, 동호인 화합다져
보은군 족구협회(회장 이성우)가 지난 23일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회 회장기 차지 족구대회가 선수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 동호인 2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A·B조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한화팀이 소방의용대팀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광조기회팀과 경찰서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모범단체상은 수한체육회팀이 차지했으며, 응원상은 삼산조기회팀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한화팀은 우승기·트로피와 함께 30만원의 부상을 받았으며, 2위를 차지한 의용소방대는 20만원, 3위인 동광조기회와 경찰서는 각각 10만원의 부상을 받았으며, 모범단체상을 받은 수한체육회는 시계를, 응원상인 삼산조기회는 족구공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성우 회장은 “5년이라는 짧은 역사속에서 족구가 도민체전과 생활체육 도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으며, 전국 최초로 교육장기 중·고등학생 족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족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족구대회 개최는 물론 회원 및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체육으로서의 족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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