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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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 보은신문
  • 승인 200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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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은공연
오케스트라 음악문화를 잘 접하지 못하는 지방의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탄생된 그린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오는 5월 9일 오후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그린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김승국) 공연은 제23회 속리축전의 부대행사로 국·내외의 유능한 젊은 연주자들이 패기있고 활력있는 앙상블을 통해 인간과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연결시킬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그린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환경 노래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작·편곡하여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부르게 하는등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친다. 그린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돼 지금까지 대도시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오케스트라 음악을 대중화시켜 나가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한 관계자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전 세계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때에 음악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며 “보은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속리축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장을 연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그린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6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문 오케스트라이며 음악의 순수성을 잃지 않고 뜨거운 열정이 살아숨쉬는 오케스트라 음악문화를 널리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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