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및 장학금 전달, 특강 펼쳐
새마을지도자들의 희생과 봉사로 땀흘려 일해온 새마을운동 30주년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제2 새마을운동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유공 남·여 지도자 표창 22명과 새마을지도자 자녀 18명에게 1년간 수험료의 72%에 해당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퇴임하는 금영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손일락교수를 초청, 『고객만족 친절서비스』에 대한 특강을 실시,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특강 후 내고향 농·특산물 홍보 캠페인 및 읍·면별 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은 △더불어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추구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에 앞장설 것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의식개혁의 선도, 자원봉사의 활성화, 지역공동체 구축에 앞장 설 것 △새마을운동을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운동으로 발전시켜 그늘없는 사회 정착에 앞장 설 것 △질서·친절·청결을 생활화해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유공 수상자는 △ 도지부장 표창 : 권순덕(외속 봉비), 이상열(산외 가고) △ 군수 표창 : 이옥경(보은 용암), 김옥자(내속 사내), 강병옥(외속 장재), 손대선(마로 적암), 이길재(탄부 평각), 안효익(삼승 둔덕), 박명남(수한 광촌), 최초하(회남 금곡), 이철재(회북 용곡), 황정상(내북 화전), 박종순(산외 대원) △ 지회장 표창 : 김홍채(보은 강산), 황광학(내속 갈목), 박옥남(마로 소여), 한영애(탄부 장암), 박태순(삼승 내망), 정원장(수한 교암), 김영자(회남 분저), 이현옥(회북 신대), 정규상(내북 창리) 등 22명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