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여성의 전문기술을 육성하고 한국형 식생활 문화의 정착을 위한 한식조리기능사반 교육을 지난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5회에 걸쳐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은 국가시험에 맞춰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하는데 이론반은 식품위생, 조리과학, 영양학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매주 3회씩 16회를 실시하고, 실기반은 한식조리의 기본과정인 국수장국을 비롯한 51종의 요리실습을 매주 3회씩 18회에 걸쳐 생활지도사들이 교육을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97년, 98년도에도 교육을 실시해 97년 15명, 98년 3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취득 후 단체급식장 취업알선과 자율모임체 운영 등 호응속에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식조리기능사반 교육을 통해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