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심상결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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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심상결 부군수
  • 곽주희
  • 승인 200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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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인프라·관광활성화 주력”
“산좋고 물좋고 인심좋은 곳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행정에 임하다 보니 10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심상결부군수가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주요 군정현안에 대해 소신을 피력했다.

심부군수는 “군수와 직원들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행정정보화 추진 △속리산 관광활성화 △2단계 구조조정 △지역명품 육성 방안 등 군정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부군수는 행정정보화 추진에 대해 “지금의 지방행정은 토탈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어 군정 현안사업에 대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모든 직원들과 같이 의논하고 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주는 열린 군정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현재 본청과 사업소, 읍·면 사무소 등에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해 나가면서 공무원 1인 1PC 및 E메일 갖기, 군민 ID갖기운동, 공직자 및 군민 정보화교육 등을 정보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부군수는 침체되고 있는 지역 관광산업에 대해 “보고, 쉬고, 먹고, 노는 관광지로의 관광 패턴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속리산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위해 황토길 걷기, 기념사진 촬영장, 지수보 문제, 야외공연장 설치, 목욕(사우나)시설 등 기반조성 계획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부군수는 “황토사과와 배, 방울토마토, 황금곳간 골드쌀, 회인곶감 등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농산물이다”면서 “재임동안 지역의 명품으로 개발·육성,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부군수는 “군수와 직원들간의 가교와 집행부와 의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자리가 부군수”라며 “부군수는 있는 듯 없는 듯 처신하는 자리”라고 말해 부임 초기의 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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