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세계 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물절약 포스터 및 표어를 공모한 결과 포스터 부분에서 속리초등학교 이슬기(5학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물절약 포스터 및 표어 작품 공모에서 포스터 부분은 전국에서 1,332점이 출품되어 63점이 선정되었고 이중 초·중·고등학생 중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슬기 학생의 지도교사인 속리초등학교 안대희 교사는 교육부장관 공로상이 수여됐다.

포스터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슬기 학생의 작품「물과 함께 살아요」는 어린이의 마음으로 물을 내친구처럼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살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또 시각적으로는 물을 의인화하여 어린이들과 손에 손잡고 둥글게 배치한 화면구성과 표현기법이 뚜렷한 독창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