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남·녀 사격 최정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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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남·녀 사격 최정상 확인
  • 송진선
  • 승인 200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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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고·보은고·보은중·원남중 우수한 성적 거둬
보은이 사격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학교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제25회 회장기 도내 사격대회가 열린 충북종합사격장에서는 보은상고를 비롯한 보은고, 보은중, 원남중학교의 사격부가 분야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격의 고장으로써의 명성을 드높였다.

실제로 보은상고의 강래형선수는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394점을 명중시켜 대회 타이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보은상고팀을 우승(1159점)으로 이끌었다. 또 남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보은고가 172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보은고의 박석희 선수가 57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중부 공기소총에서는 개인 1,2,3위를 차지한 원남중의 김수경(394점)과 박경숙(390점), 염선영(390점)이 나란히 종전기록 386점을 넘었으며, 단체전에서도 1178점을 쏴 종전기록 1148점보다 30점 을 경신하는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군내 중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체계적인 지도의 결과” 라며 “지역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뒷받침돼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청원군청의 김애자 선수가 4백점 만점에서 399점을 획득해 비공인 세계타이 및 한국타이 신기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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