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우량종목 실증시험포산 우량묘목 6220본을 분양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과수농가에 보급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묘목인 M26 홍로 350본, M26양광 310본, M9기꾸8 600본, M9히로사끼 500본, M9선발후지 1000본, M9무병후지 180본 등 2490본이며 꽃사과인 알프스오토메 500본, 홍소활 100본, 센티넬 200본, 얀타이 180본 등 980본이며, 자근대목은 M9 800본, M26 1500본 등 총 6220본이다.

공급대상자는 보은군에 거주하는 사과재배 농가로 총 농업생산중 사과재배 비중이 50% 이상이거나 총 경지면적중 사과재배면적 비율이 50% 이상인 농가로 우량과원 조성을 위한 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한 농가, 재식 예정지가 포장 여건상 풍수해의 피해 우려가 없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했다.

꽃사과는 기 조성된 과원으로 단일 품종이 식재되어 수분수가 필요한 농가였으며, 자근대목은 기존 불량과원을 폐원하고 신규식재를 희망하는 농가 또는 신규식재 후 1∼2년 전후의 농가로 결주 보식이 필요한 농가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묘목의 저가 공급에 의한 농업인의 묘목 구입비가 절감되고 전용수분수인 꽃사과의 보급으로 수분율 향상은 물론 정형과 생산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 체계가 조기에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