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쌀소득 등보전직불제 변동형직불금이 지급된다.

군은 3월 중 변동형직불금으로 ha당 95만8310원씩 군내 총 5605농가 5373ha에 51억49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쌀소득등보전직불제는 정부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분의 일정액을 보전하는 것으로 고정형과 변동형 두 가지가 있으며, 고정형 직불금은 지난해 11월 ha당 진흥지역 64만원, 비진흥지역 51만2천000 등 총 34억44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로써 농업인 수입금액은 전국 평균 쌀 값(80kg 정곡 14만28원)에 쌀소득보전직불금(80kg 정곡 2만5546원)을 합한 가마당 16만5574원으로 정부가 고시한 목표가격의 97.3%수준이다.

특히 군은 올해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에 대비해 자체 예산 5억1900만원을 편성해 11월 중에 지급할 계획으로 있어 쌀 수입과 추곡수매제 폐지로 생긴 농가소득의 부족분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되는 변동형직불금은 지난해 고정형 직불금을 받은 농가중 휴경논이나 타작목 등을 재배한 농가는 제외되고 순수 벼만 식재한 농가만 해당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