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 RPC 시설 2배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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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 RPC 시설 2배 확대 필요
  • 김인호
  • 승인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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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구역인 마로·탄부·삼승 지역 소화위해
권규식 탄부조합장은 20일 탄부농협 총회에서 RPC 증설에 약 40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3개면을 관할하게 될 남보은농협은 쌀저장시설 증설이 현재 규모보다 배이상 필요하다고 했다.

권 조합장은 이에 대한 사업비는 거의 확보단계에 이르렀으나 새로운 농협의 사업계획엔 아직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권 조합장은 이날 마지막이 될 총회서 “고품질 쌀을 질좋은 쌀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도정공장 증설과 완전미 생산시설을 갖춘 최고의 도정시설을 보유해야 한다”며 벼 자동육묘장과 초저온 냉각시설 등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시설이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권 조합장은 “일년 내내 원가이하로 쌀을 출하하면서 건전결산을 달성한 것이 기적”이라며 “경영은 남기고 팔아 그 이득의 발생으로 기본경비를 충당하고 구성원에 환원해야 하는데 경영 여건은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또 “지난해 탄부농협의 역사를 바꾸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당장 가시적인 성과(신설조합에 대해)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인내하는 지혜와 사랑과 협조,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조합장은 지난 남보은농협 조합장 선거에 현직 조합장이면서 지역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 불출마했고 오는 신설조합 창립식 전에 조합장직을 마무리 짓게 된다.  탄부농협은 농협중앙회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수상했다.

한편 탄부농협 대의원 들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2005년 사업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 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유재학씨가 농협중앙회장 표창장을, 박노현 조합원이 저축상을, 김성구 조합원이 감사패를, 김진면, 김응화 조합원이 농협 충북도지역본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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