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관계로 준공예정일을 초과한 거현∼천남간 군도확포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도로 편의 기대가 올해 안으로 가시화 될 전망.
그러나 남은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듯 보여 귀추가 주목. 일단 비비작업(큰 아스콘을 바닥에 까는 공사)을 끝내고 웨아링 (고운 아스콘)공정을 남겨두고는 있으나 이미 깔린 아스콘의 입자가 곳곳에 나뒹굴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도로 통행 여부를 놓고 시공사 측과 대형화물차 간 실랑이가 한때 오갔다는 전언. 시공사 측은 마을 주민들의 차량통행은 주민 편의상 할 수 없으나 대형차량의 왕래는 도로훼손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논리. 반면 원인은 다른 데 있다는 일부의 주장이 대립.
같은 값이면
○… 한 초등학교가 조달가격비로 내구 년 한 4∼5년의 34인용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입하면서 보은지역이 아닌 외지영업소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
조달가격은 지역에 관계없이 차량가격은 동일하며 통학차량 구매는 해당학교의 재량이란 것. 이 같은 조건이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당연히 지역상권을 이용해야 한다는 지적.
앞서 관공서의 지원으로 모 단체가 구입한 이동용 목욕차량도 보은을 배제하고 타 지역에서 구매했다는 것. 정보망에 뒤져 판촉활동이 없었다는 것이 이들의 항변.
경기침체를 겪는 지역경제를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며 불만.
<가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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