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보은군 향우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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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 보은군 향우회 창립
  • 곽주희
  • 승인 200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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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신문균 회장 선출, 임원진 구성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재대구 보은군향우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재대구 보은군 향우회는 지난 16일 알리앙스 웨딩 지하 갤럭시홀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보은에서 김종철 군수와 윤태형 행정과장을 비롯, 재부산 보은군민회 이달홍 총무가 참석, 창립을 축하했으며, 재서울(회장 이재수)·재부산(회장 박기하)·재청주(회장 서병규)·재울산(회장 박인하)·재포항(회장 황영수) 군민회에서 화환을 보내오는 등 창립을 축하했다. 1부 개회식에 앞서 김종철 군수가 신문균 재대구 보은군향우회 창립총회 발기 추진위원장에게 향우회기와 기념품으로 황금곳간쌀을 전달했다.

그동안 재대구 보은군향우회는 지난 89년 5월 회원 13명으로 발족, 회장 1, 부회장 1, 총무 1, 감사 2명으로 임원진을 구성, 친목계 형식으로 운영해오다 13년 후인 올해 12명의 회원이 증원되면서 회원 전원이 향우회 창립의 필요성을 인식, 추진위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

신문균 추진위원장은 “고향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향우회를 창립하게 됐다”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에서 나오는 집중된 힘은 보은군 향우회의 발전을 위한 더없는 방법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뜨거운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움속에서도 창립총회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신문균 추진위원장과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간직하고 보은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고향 발전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결집하는 이번 행사가 보은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고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향우회 정관을 제정하고 재대구 보은군향우회 초대회장에 신문균(삼승 천남2리) 추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김창환(내북 대안), 최성훈(보은 이평) 회원, 총무에는 이창현(보은 교사) 회원, 재무에는 김진혁(마로 소여) 회원, 감사에 김성진(수한 후평), 전상권(보은 이평) 회원, 운영위원에는 김형우(회남 거교), 임경빈(수한 소계), 이종국(외속 장내), 정태섭(보은 종곡), 구제옥(마로 세중) 회원을 각각 선출,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편 회원들은 상호간 고향에 대해 묻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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