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형태 단독>아파트>연립 순, 노령인구 229%
보은군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실 거주 인구는 3만1900여명 남짓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보은군의 실 거주 인구 현황과 한국인 및 외국인 등 인구 구성과 가구수, 주택수 등 전반적인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 보은군 상주인구는 3만1921명에 불과했다.
읍·면별 상주인구는 △보은읍 1만3814명 △내속리면 2067명 △외속리면 1337명 △마로면 2551명 △2057명 △삼승면 2405명 △수한면 1815명 △회남면 650명 △회북면 1901명 △내북면 1614명 △산외면 1710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가 1만458가구 3만7114명으로 보은읍 1만5866명 내속리면 2470명, 외속리면 1552명, 마로면 3011명, 탄부면 2268명, 삼승면 2824명, 수한면 2125명, 회남면 791명, 회북면 2194명, 내북면 1990명, 산외면 2023명인 것에 비하면 6000명 가량이 주민등록만 보은군으로 돼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상주인구 중 외국인은 남자 132명, 여자는 1명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외국인 남자는 보은읍 41명, 수한면 31명, 회북면 38명, 산외면 11명 등으로 지역별 분포로 보면 고속도로 건설현장 등 도로건설 현장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1명은 마로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는 집 형태는 단독주택이 1만429세대, 아파트 895세대, 연립주택은 435세대, 다세대 주택도 126세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컨테이너 등 주택이외에 사는 가구도 66세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빈집은 단독 주택이 1998호로 가장 많고 아파트 130호, 연립 60호, 다세대 4호로 조사됐다.
한편 2005년을 기준으로 부양을 받아야 하는 0~14세,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 중 58%로 부양을 받아야 하는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도내에서 보은군이 가장 높은 부양지수를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보은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2.9%에서 2010년은 27.4%로 전망, 초 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해 노년 인구 부양비 부담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