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군민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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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군민회 정기총회 개최
  • 송진선
  • 승인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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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회장 이임, 출향인 주소록 발간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있는 보은군민들의 모임인 재경 보은군민회(회장 이재수) 정기총회가 지난 30일 4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박종기 군수 및 구환서·김연정 군의원, 박성환 농협 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군청 실·과장, 각 읍·면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출향인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또한 우리 고장이 낳은 인물인 조연환(보은 죽전) 산림청장과 이현재(회북 애곡)청와대 비서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외빈으로 심규철 전 국회의원과 임광수 충북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군민회장 등도 자리를 같이해 군민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해줬다.

이날 지역에서 올라 간 지역인사와 해당 지역 출향인들이 인사를 나누고 지역현안을 함께 걱정하며 고향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재수 회장은 “출향인들은 친목과 화합을 위해 노력을 했는데 돌이켜보니 부족한 면이 많았지만 물심양면 도움을 준 임원과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홍보 전도사가 되어 이웃과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쓰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그리고 4년간 재경 군민회를 이끌어오면서 군민회 발전을 위해 고생한 임원과 군민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재경회원 뿐만 아니라 재부산, 재 대구, 재 울산, 재 청주 군민회원 등 출향인들의 주소를 집대성한 출향인명록을 제작해 배포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 지역인재 육성에 변함없는 관심을 나타냈다.

이밖에 이재수 회장은 “자신의 막내아들인 이병원군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들이 고마움의 표시로 100만원을 고향의 불우이웃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면서 아버지가 전달을 해달라고 했다”며 박종기 군수에게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6년부터 2년간 재경 군민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임병옥씨를 선출하고 감사에 백두현·이준표씨를 선출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군민회원들과 지역에서 올라간 인사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여흥시간을 즐겼다.

감사패 및 공로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 조연환 산림청장, 이상빈 전 KBS 심의위원, 안종순·구영숙·홍경애 부회장
△공로패 : 이준표 사무총장, 정기호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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