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평가 2004년 이어 연속
충북도가 시군 도시계획 정비 평가에서 2004년에 이어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 사업비를 받는다.충북도는 지난 6일부터 6일간 도내 12개 시·군의 도시계획 운영 및 관리 장기 미 집행 해소 및 사업 추진, 조례 재·개정,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에 대해 평가했는데 보은군은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정비분야에 대한 홍보를 위해 주민들에게 팜플렛을 배부하는가 하면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안)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체계적으로 추진했고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해 효율적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도시관리계획 사전 심의제는 100% 이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수청구제도와 관련 인터넷과 각종교육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법률 및 정보공유를 위한 건설행정공무원 직무 연찬교육을 실시한 사례, 부실시공 예방 및 견실 시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사례, 토목직 공무원 및 각종 공사의 공사감독의 합동설계반을 운영한 사례는 타 시·군의 수범사례를 실제로 적용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2006년 소도읍 육성대상지로 확정된 것, 각종 위원회 운영에서 100%심의를 완료한점, 개발행위 및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 등을 합동 점검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시계획직 전문공무원이 없고 도시계획위원 중 여성위원이 없는 점, 도시공원조성계획 및 조성실적이 저조한 점 등은 지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