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축전 및 군민체전이 열린 지난 19일 전국 각 지역에서 고향의 이름을 알리고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출향인들을 위한 제 4회 출향인사의 날도 개최됐다. 군청 별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출향인사의 날에는 300여명의 출향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군에서는 각 군민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군민회의 기를 제작해 재서울 재부산, 재대구, 재울산, 재포항, 재청주 군민회에 기를 전달, 각 지역 군민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철 군수는 오늘 출향인사의 날은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출향인들의 생일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대화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출향인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속리축전과 군민체전이 열리는 각종 행사에 예전의 고향 읍면에 자리를 같이해 잇고 있었던 고향 친구들과 막걸리라도 한 잔 나누면서 회포도 풀고 고향의 정을 맘껏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민회 발전과 고향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출향인에 대한 감사패가 공로패가 수여됐다. △감사패 : 임병옥 재경군민회 부회장, 박기하 재부 군민회장, 신문균 재대구 향우회장, 박인하 재울산 향우회장, 황영수 재포항 향우회장, 정덕웅 재청 군민회 부회장 △공로패 : 송만호 재경군민회 부회장, 김금우 재부 군민회 감사, 이창현 재대구 향우회 총무, 재울산 향우회 부회장, 재포항 향우회 부회장, 박재식 재청군민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