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농협 조합장 선거에 주진훈씨(51, 수한 성리)가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오는 23일 치를 예정이던 수한농협 조합장 선거에 주진훈씨가 후보자 등록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단독 후보로 등록, 무투표 당선 확정, 제11대 수한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수한농협 조합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열)는 지난 16일 주진훈씨 단일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오는 23일 무투표 당선 확정을 공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진훈 조합장 당선자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005년 11월 15일까지 4년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보은중과 보은농고 축산과를 졸업한 주진훈 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74년 3월 삼승농협에서 첫 근무를 시작, 75년 회인농협, 79년 삼승농협, 83년 수한농협에서 부장승진, 90년 산외농협, 93년 수한농협, 95년 2을 상무 승진, 2000년 12월 2갑 상무 승진, 올해 4월 명예퇴직을 하는 등 27년간 군내 회원농협에 근무한 농협맨이다.

퇴직후 수한면 성리에서 과수와 축산을 하고 있는 주진훈 조합장 당선자는 가족으로 부인 안순옥(47)씨와의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