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상임이사제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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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상임이사제 전격 도입
  • 김인호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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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구 현 농협 전무, 상임이사로 선출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이 상임이사제를 전격 도입했다.

보은농협은 6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초대 상임이사로 김철구 현 농협 전무를 선임했다. (관련기사 면)
전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 전무는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신임을 물은 결과 대의원 109명중 95명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김 전무의 상임이사는 도내 두 번째이며, 보은군 농협 사상 처음으로 보은군 내에서도 신설 예정인 ‘남보은농협’ 보다 먼저 시행돼 상임이사 1호란 꼬리표를 달고 다니게 됐다.

김 전무는 이에 따라 선출과 동시에 예금과 대출 등 신용사업부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자격을 떠안게 됐다. 또 인사권의 일정 부분을 행사할 권한도 동시에 갖게 됐다.

현 조합장은 조합원 이익에 충실하기 위해 지도사업 등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의 신분인 4년 임기의 상임이사는 자산규모 1500억 내지 2000억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농협에서는 상임이사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제도로 현재 자산규모 1,950억원인 보은농협은 내년 자산규모 2000억 돌파를 감안 보다 발 빠르게 이 제도를 단행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756호)

신임 김 이사는 선출 뒤 “앞으로 조합원 여러분께 한 몸 다 던져 봉사하겠다”며 “임기동안 보은농협 식구 수로나 규모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보은농협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로 소회를 가름했다.

72년 보은농협과 첫 인연을 맺은 김 이사는 줄곧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영원한 보은농협 인으로 한길만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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