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예결위 계수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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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예결위 계수조정
  • 송진선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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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 3억3800 삭감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구환서, 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8일 보은군이 심의를 요구한 당초예산 1601억여원 중 군 자체사업에서 3억3800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예산편성안의 특징 중 국비 사업이 많아 예결특위에서는 이들 사업예산은 그대로 반영하고 나머지 군비사업에 대해서만 심의, 계수 조정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공용정류장 주변 정비사업으로 편성한 1억7100만원은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어서 전액을 삭감했고 △주민자치대학 운영비로 편성한 1500만원 중 예산을 과다하게 편성했다며 300만원을 삭감했다.

또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인터넷 유해차단시스템 50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모범 향토 대물림 음식점 컨텐츠 개발 사업 1500만원도 전액 삭감했으며 △보은 문화재 사진전 1400만원도 삭감했다.

이밖에 △속리산 옛 사진전 500만원 △제일노인대학 운영비 1060만원 △못자리 뱅크 상토지원 1500만원 △토종어류 치어 방류 5500만원도 전액 삭감했다.

군의회 예결특위는 이같이 삭감액을 확정해 군에 통보했다.

군은 예결특위에서 삭감한 3억3800만원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고 분권교부세와 군세 등 56억6300여만원의 수정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 새해 예산은 당초 예산 1601억3970만원에서 56억6300만원을 더하면 1658억270만원으로 늘어난다.

군의회 예결특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특위를 운영 집행부에서 심의를 요구한 56억6300만원의 수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후 20일 본회의서 새해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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