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질병양상이 전염병에서 생활습관병(만성질환)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보은군이 지난해 겨울철 노인정교육을 통해 조사한 만성질환자 비율은 고혈압이 28.8%, 당뇨 7.49% 등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오랫동안 반복되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부터 오는 질환이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보건소는 매 분기별로 만성질환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보은읍 이평리 그랜드 웨딩홀에서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보은읍과 내북, 삼승, 수한 산외면 지역의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고혈압·당뇨 검사와 함께 한국건강관리협회 박성학 박사(내과과장)로 부터 ‘당뇨병’을 주제로 한 강의와 ‘올바른 운동요법’을 배우고 조중현 내속 보건지소장(한의사)의 ‘보은특산품과 한방건강’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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