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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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
  • 송진선
  • 승인 2005.11.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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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용머리폭포 장관
속리산 용머리폭포가 준공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내속리면 사내리 오리 숲 입구에 설치된 용머리 폭포는 3억2800만원을 들여 넓이 5~15m, 높이 40m에서 물이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등 속리산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등장했다.

지하수를 용머리 산 정상으로 퍼 올려 계곡 수를 만들고 또 분수까지 쏘아 올려 물이 귀한 속리산에 1년 내내 물을 볼 수 있는 물탕골 공원을 만든 것이다. 특히 물탕골 공원은 법주사까지 5리에 달하는 등산로 주변에 소나무와 단풍나무, 참나무 등이 폭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후시간에는 폭포 앞에 설치된 작은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방울에 햇빛이 투과됨으로써 무지개가 피어나기도 한다.

또한 조명시설도 설치해 야간에는 오색찬란한 물빛을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장관을 이루고 있는 물탕골 공원은 최근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속리산을 찾는 등산객 및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기념사진 촬영장소와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 3000만원을 투입,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겨울철 인공 빙벽을 조성하고 또 철쭉 등 꽃나무를 식재하고 다양한 조명등을 설치해 속리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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