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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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 의용소방대
  • 보은신문
  • 승인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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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장 단체상 수상
내북면 의용소방대가 소방방재청장 단체상을 수상했다. 1954년 조직된 이후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결과가 인정된 것이다.

대원들은 그동안 관내 발생한 화재진압 과정에서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진화에 힘써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공헌했다.

이들은 일상 생활속에서 항상 진압대응체제를 유지함은 물론 대·소 화재 발생시 단 한번의 소집경보로 전 대원 혼연일체가 돼 현장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들은 반상회에 참석하여 소화기사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을 상대로 화재예방홍보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매월 1회씩 각 가정과 점포를 방문해 가스,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홍보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여름철 유원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수칙 및 익수사고시 응급대처요령을 홍보하는 등 안전사고방지 파수꾼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아울러 매년 장마철이면 관내 수해지역을 방문, 작은 정성을 모아 수재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복구작업에도 열의를 다했다.

이들은 10년전 소방도로로 조성한 내북면 창리에서 적음리 구간 간선도로변에 왕벗나무 진달래 등 수백여구의 조경수를 식재, 주기적인 도로관리는 물론 쓰레기를 수거해 자연보호 및 국토청결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려한 산림자원 보호는 산화 예방만이 최선이라 여겨 이들은 산불예방홍보에 남다른 열성을 보여 왔다.

매년 내북초등학교 졸업식 때는 소년, 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참봉사를 실천하는 모범 의용소방대로 소방조직 발전에 기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들은 항상 자신보다 주민을 위하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해 남다른 관심과 실천으로 오늘도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자원을 지켜주고 있다.
김춘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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