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내실화 위한 농협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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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내실화 위한 농협 5계명
  • 김인호
  • 승인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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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대표자 육성·사후관리 등 제시
운동본부가 1사1촌 자매결연의 내실화를 위해 제시한 농협의 역할 5계명은 농협 뿐 아니라 농업군인 보은군의 특성상 지역주민과 지도자들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사항으로 소개한다.

1. ‘신 1만 양병설’ 마을대표자 육성하자.
한사람이 1만명을 먹여 살린다.  국내 한 대기업의 슬로건이다.  1사1촌 자매결연도 마찬가지다.  열정 있는 마을 대표 한사람이 한 마을을 먹여살린다. 홀로 분투하는 마을 대표들을 틈틈이 찾아가 힘이 되어 주자. 2006년까지 1,000명, 2010년까지 5,000명의 마을 대표들을 농촌사랑운동 실천 지도자로 키우자. 밑이 튼튼하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2. 잘나가는 마을, 꼭 한번 찾아가보자.
능력있는 사람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직장을 먹여살린다.  언론에 게재되고 있는 우수마을과 농협을 찾아가 하나라도 배우자. 성공한 마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3.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고민하자.
도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농촌 들녘이 주말이면 자매기업 임직원들의 발소리로 활기를 찾고 있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도시민들의 일방적인 지원은 한계가 있다. 농촌 마을도 도시민에게 뭔가 혜택을 줘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을과 마을 주민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관심을 갖자.

4.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마을과 농협의 관심이 자매기업체와의 교류를 촉진시킨다. 경기농협지역본부는 3개월마다 지역마을과 결연을 한 기업체에 안부전화를 한다. “잘돼가고 있습니까?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요?” 기업체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자.

5. 사후관리는 내실화의 기본이다.
자매결연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후관리가 없으면 자매결연이라는 도농상생의 결실은 말라 비틀어진다. 사후관리를 통해 교류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하자. 잦은 만남으로 구축된 인간관계는 자매결연을 한층 영글게 한다.
▶농민신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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