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마을 서인천농협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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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마을 서인천농협과 자매결연
  • 김인호
  • 승인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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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상생효과 기대
보은군 20개 마을과 서인천 농협 주부대학 사이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른바 20촌 20사 합동 자매결연이다. 1사1촌의 일환으로 20개 마을과 20개 기업이 농협을 통한 자매결연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다.

보은군에서는 강신, 봉평, 장속, 중초, 노티, 장갑, 백석, 대원, 중판, 만수, 서원, 소여, 상가, 우진, 거현, 오정, 하장, 평각, 사직, 매화리 등 모두 20개 마을이 지난 27일 서인천 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와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했다.

이들은 이날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각 마을 영농회장들과 서인천 농협주부대학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촬영과 중식을 함께 하면서 자매 간 정을 돈돈키 다져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보은농협과 인천농협지역본부에서 주관한 농촌체험 행사가 노티리에서 인천광역시 여성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참석자들은 노티사과를 자신이 직접 따서 가져가는 직거래를 통한 농촌체험 활동을 벌인 바 있다. (관련기사 759호, 10㎏×120명 사과수확체험)

한편 10월 5일자 농민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6월8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이 본격 추진된 이후 올 8월까지 모두 6,468건의 자매결연이 이뤄졌으며, 경제적 효과는 15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교류형태로는 농산물 직거래가 76억원(50.7%)으로 가장 많았고 일손돕기 26억원(17.5%),봉사활동 및 시설지원, 농촌체험, 마을발전기금 등이 각각 16억원으로 10.6%씩을 차지했다. 1개 마을당 232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본 셈으로 교류인원은 29만 7,000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자매단체 간 직거래 등 교류활동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 전망이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공동대표인 정대근 농협중앙회장도 일선 농협들이 도시와 농촌마을을 연결시키는 1사1촌 자매결연에 중매자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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