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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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 개최
  • 김인호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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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테니스회 우승, 교육청 준우승
보은군체육회장기 테니스 복식대회 결승전. 보은테니스회와 보은교육청이 맞붙었다. 보은테니스회는 각종 군 테니스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관록의 팀. 여기에 교육청은 제동을 걸기위해 교장 교감으로 구성된 연합회를 구성해 흥미를 끌었다.

결과는 3대0 보은테니스회의 승리로 외관상 싱겁게 끝났으나 교육청의 노련미에 보은테니스회가 바짝 긴장한 경기였다.

지난해 준우승한 한화클럽을 상대로 3대2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교육청은 대회 최고령자들로 구성돼 구력에선 타팀을 단연 앞섰다. 그런데 하루에 많은 게임을 치러야하는 불리함에다 야간경기로 이어져 결승전에 오른 자체가 감탄사였다. 교육청은 톡톡 받아치는 노련미로 힘의 경기를 구사하는 우승후보 한화를 준결승서 물리치는데 온 힘을 다했다.

반면 교육청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젊은 회원들로 구성된 보은테니스회의 우승은 당연한 결과로 동호인들이 받아들일 정도로 힘이 있었다.

그러나 청심클럽을 3대2로 제압한 보은테니스회의 독주에 제동을 걸 팀으로 교육청까지 가세해 기존 한화 및 청심까지 합쳐 당분간 군 테니스대회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테니스회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은 김동현, 조종회, 홍성복, 유승학, 박승용, 권오성, 권오제, 권영대, 안승찬, 최문배, 정진원, 우상현 등 모두 12명. 특히 권오제·권영대 복식조는 예선부터 무패행진을 기록하는 발굴의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은 임용희, 김용욱, 서병욱, 이규희, 박기성, 김영진, 정주용, 이재영, 김홍열, 조용덕, 김현용, 김용욱, 임용희씨 등으로 당초 이승업 교육장까지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체전 참가자 격려 관계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은군테니스 협회가 주관한 테니스 대회에는 자영고와 보은중에서 분산 개최돼 8개 클럽 12팀 13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3위는 청심클럽과 한화클럽에게로 돌아갔다.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화클럽의 에이스가 개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했다는 후문. 경기는 5복식 예선전 리그전을 거쳐 6강부터 토너먼트를 벌여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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