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이번 예방 접종에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의 접종율을 80%이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으로 반상회보와 군 홈페이지 및 군과 읍·면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마을별 분산 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면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인구가 많은 보은읍과 수한면 일부 지역은 마을별로 예방접종 일자를 정해 분산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방접종의 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50세 이상 주민 중 만성 심폐질환자, 집단시설수용자, 당뇨병 환자, 만성신부전증 환자, 암환자 등 만성 질환자와 사스 및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닭·오리 농장 관련 종사자 등이다.
권장 대상자는 50세∼59세의 주민, 3세 이상 희망 주민 등이며 3세 이하 및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수수료는 우선 접종 대상자는 무료이고, 권장 대상자는 4100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 질환자에게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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